1932년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왕에게 도시락 폭탄을 던졌던 윤봉길 의사. 한 세기가 다 찰 무렵 드디어 그가 사형 집행을 당했던 집행지가 최초로 밝혀졌다.
SBS스페셜은 오는 15일 밤 11시 20분, 윤봉길 의사 탄생 100주념 기념일(22일)을 맞아 방송되는 '일본군의 처절한 복수-윤봉길 이렇게 총살됐다' 편을 위해 당시 사형 집행과 관련한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최초로 윤봉길 의사의 사형 집행지와 매장지를 찾는데 성공했다.
일본 방위성의 '윤봉길 사형 전말 보고서'는 윤 의사를 상해에서 일본으로 이송해 사형시킨 후 매장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문서이지만 정확한 사형장소와 매장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윤 의사의 사형 집행지는 그 동안 대충 어느 부근인 것으로만 추정돼 왔으나 이번 스페셜 취재진을 통해 정확한 지점이 밝혀졌다. 취재진은 위성 등 첨단 방법을 동원하고, 당시의 지도와 문서 등을 통해 정확한 사형 집행 장소를 찾는데 성공, 윤 의사의 친손자와 증손자와 함께 사형 집행지를 최초로 방문했다.
취재진은 사형 집행지 외에도 바로 옆에 자리한 매장지를 찾아 당시 상황을 추측했다. 취재 결과 윤 의사의 매장지는 일본군 묘지의 쓰레기 하치장 바로 옆 길가 밑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윤 의사 '체포 당시 사진' 진위여부, 사형 집행 과정 추정, 윤봉길 기념관 말목 진위여부 등 윤봉길 의사의 사형과 관련해 수년간 논란이 돼온 쟁점들을 스페셜 취재진은 차례로 짚어봤다.
한편, 이번 취재와 관련새 스페셜 취재진은 "윤봉길 탄생 100주년 특집 < SBS 스페셜>을 통해 윤 의사는 일본군의 증오의 대상이었으며 일본군은 윤 의사의 처형을 감추기 위해 집착했음을 알리고 윤 의사의 죽음과 관련된 잘못된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바로 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SBS 인터넷뉴스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