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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오세훈 시장 탓"…'뉴타운 공방' 점입가경

<8뉴스>

<앵커>

지난 총선 뉴타운 공약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점입가경입니다. 거짓공약이었단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자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이제 화살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은 오늘(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뉴타운 개발은 집값을 안정시키는 효율적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최고위원 : 안 한다고 만약에 했다면 그건 직무유기이지 한다고 했다면 그건 관권선거가 아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홍준표 의원은 부동산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뉴타운 추가지정은 없다고 말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직접 겨냥해 "서울시의 정책이 오락가락 하고 있고 접근법도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또한 서울시가 뉴타운 개발을 계속 반대한다면, 뉴타운 지정권한을 광역단체장이 아니라 국토해양부장관에게 넘기는 방향으로 법개정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후보들과 오시장간에 뉴타운 개발약속을 했는지가 논쟁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서울시장은 뉴타운 개발 약속했는지 자신과 구두약속을 했다이렇게 말하면서 뉴타운 공약을 내건 후보자들에 대해서 왜 침묵을 지켰는지 국민들에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시장의 확약을 받았다고 주장한 한나라당 후보들의 허위공약을 묵인한 오 시장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정치권의 공세에 대해 오 시장 측은 "후보들의 뉴타운 공약에 대해 일일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은 관권선거 논란을 걱정해서였다"면서 "서울시는 뉴타운과 관련해 말을 바꾼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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