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직접 가지 않고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의 걸작들이 이번에 국내에서 전시됩니다.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아 마련된 루브르 특별전이 오늘(23일) 시작됐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과 인간의 사랑을 그린 '프시케와 에로스'.
18세기 프랑스 수석 궁정화가 부셰의 '목욕하고 나오는 다이아나'.
앵그르와 푸생, 고야, 들라크루아 등 루브르의 유명작가 51명의 작품 70점이 국립 중앙박물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한·불 수교 120주년과 국립 중앙박물관 재개관 1주년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가 4년 넘게 준비해 온 '루브르 특별전'입니다.
[김홍남/국립 중앙박물관장 : 넓은 시야의 국제적인 비교도 가능하게 하고요. 다시 말하면,문화적인 확장을 꾀하는 것이죠.]
17세기에서 19세기의 '풍경'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루브르 밖에서는 전시된 적이 거의 없는 걸작 위주로 선정됐습니다.
[앙리 루와레트/루브르 박물관장 : 한국에서 특별히 기획된 이번 전시를 위해 루브르를 대표하는 작품 70점을 갖고 왔습니다.]
지난 12일 비행기 넉 대를 나눠타고 온 작품들은 한국에 도착한 뒤 그동안 온도와 습도 적응기간을 가졌습니다.
보기 힘든 작품들의 나들이에 국내 미술 애호가들은 물론이고 일본인들까지 단체 관람을 신청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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