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밝힌 '국민의 촛불'…정치권 앞서간 민심 비록 국회의 손을 빌리긴 했습니다만, 이번 탄핵안은 사실상 국민의 힘이 만들어낸 탄핵안이었습니다. 우왕좌왕하고 눈치 보는 정치권을 탄핵의 길로 이끈 것은 시민들의 손에 들린 촛불이었습니다. SBS 2016.12.09 22:11
가결 소식에 환호…헌재로 향하는 '촛불 민심' 오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여의도 국회 주변에도 시민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시민들은 탄핵안이 가결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고 시위현장도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SBS 2016.12.09 22:10
"국민 뜻 따랐다"…가결 주도한 새누리 주역들 야 3당뿐만 아니라 새누리당도 예상을 깨고 절반 가까이 대통령 탄핵에 동참했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친박계 의원까지 62명이 탄핵에 찬성을 했는데, 이어서 새누리당 탄핵의 주역들 얘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SBS 2016.12.09 22:08
"탄핵 가결은 국민 승리"…입 모은 야3당 지도부 야 3당은 대통령 탄핵 가결은 곧, 국민의 승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탄핵 찬성 234표의 의미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고, 앞으로 정국은 또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각 당 지도부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SBS 2016.12.09 22:06
12년 만에 완전히 바뀐 역할들…얄궂은 운명 오늘 국회 본회의장 모습을 자세히 보시면 12년 전 첫 탄핵안 표결에 자리했던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당시 탄핵을 막아섰던 정세균 의원은 오늘은 탄핵 의사봉을 잡았습니다. SBS 2016.12.09 22:02
친박의 '숨은 탄핵파' 20명…표결 결과 분석 그럼 오늘 표결 결과를 그래픽을 보면서 자세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탄핵안에 찬성 234표, 반대는 56표가 나왔습니다. 야 3당과 무소속 의원 172명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고 보면, 나머지 62명의 찬성표는 모두 새누리당에서 나온 셈입니다. SBS 2016.12.09 21:59
'벚꽃 대선 vs 찜통 대선'…헌재 결정에 달렸다 앞으로의 대선 레이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언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벚꽃 대선이 될지, 찜통 대선이 될지 시기가 달라집니다. SBS 2016.12.09 21:54
제3지대 가능할까?…개헌·반기문 거취 '변수' 새누리당의 분당이 현실화한다면 대선을 앞둔 정계개편 논의도 급물살을 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개헌과 반기문 총장의 거취는 어떻게 될지 정영태 기자가 예측해 봤습니다. SBS 2016.12.09 21:53
"황교안 대행 체제, 촛불 민심 읽는지 지켜볼 것" 민주당은 황교안 총리 대행 체제가 촛불 민심을 제대로 읽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내각 총사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나 일단 혼란을 수습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는 걸로 보입니다. SBS 2016.12.09 21:51
'최강 계파' 위세 떨친 친박, 10년 만에 폐족 위기 지난 10여 년간 정치권의 가장 강력한 계파였던 '친박'도 사실상 해체의 길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친박연대'라는 정당까지 탄생시켰다가 '폐족'의 위기에 몰린 친박계의 명멸을, 권애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SBS 2016.12.09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