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게이머들이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게임기로 극찬(?)하는 이유

농담(밈)에 가깝긴 하지만, 삼성이 만든 가전 제품 중 서양 게이머들 사아에서 "최강의 게이밍 기기"란 별명이 붙은 기기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냉장고에 스크린이 달린 '비스포크 패밀리허브'시리즈 입니다. 이 냉장고에는 거대한 터치스크린이 달려있고, 스마트폰의 화면을 미러링하는 기능이 달려있는데요, 이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게임을 거대한 스크린에 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이용해 콘솔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삼성은 최근 스크린의 크기를 32인치까지 늘린 냉장고 비스포크 패밀리 허브 '플러스' 제품까지 내놓았을 정도로 냉장고의 화면 크기를 늘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글이 한동안 인터넷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삼성은 이렇게 자꾸만 스크린이 달린 냉장고를 출시한 걸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이 제조사가 강조하는 기능을 보면 방향 성은 꽤나 분명해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들어 홈 IoT분야를 매우 적극적으로 밀고 있거든요. 삼성전자는 자사의 냉장고에 주변 IoT 기기를 연결하는 허브 기능까지 추가하면서 대대적으로 관련 기능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삼성은 이토록 홈 IoT에 진심인걸까요? 오목교 전자상가에서 냉장고에 달린 거대한 스크린의 비밀을 파헤쳐 봤습니다!

기획 : 하현종 / 촬영 : 박상현 정훈 / 편집 : 정혜수 / 디자인 CG : 김태화 김하경 / 연출 : 박경흠 성하진 / 이명철 인턴 채현서 인턴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