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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문가 체감 국내 제조업 경기 반등…기계 · ICT 회복세

5월 전문가 체감 국내 제조업 경기 반등…기계 · ICT 회복세
전문가들이 체감하는 국내 제조업 경기 전망이 한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0∼14일 219개 업종 전문가 15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5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1로 4월 전망치(93)에서 반등했다고 밝혔습니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월 제조업 전망 PSI는 4월 전망치(93)보다 8포인트 상승하며 기준선(100)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국내시장 판매(내수) 전망지수는 95로, 4월(94)에 이어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았습니다.

반면 수출 전망지수는 109를 기록해 기준선을 넘겼습니다.

업종 유형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기계 부문에서 100을 나타내 기준선을 동반 회복했습니다.

특히 ICT 부문은 지난해 3월 전망치(11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소재 부문(102)은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국내 제조업의 세부 업종별 업황 전망 PSI (2023년 5월) (사진=연합뉴스)

세부 업종별로는 철강 전망지수(90)가 43포인트 빠져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반도체(75)는 전달보다 37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가전(+20포인트), 자동차(+16포인트), 조선(+11포인트), 바이오·헬스(+20포인트) 등은 대폭 올라 기준선을 상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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