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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8,500년간 냉동 상태였던 '좀비 바이러스', 깨어났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4만 8천500년 만에 깨어난 좀비 바이러스'입니다.

프랑스 연구팀이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에서 약 4만 8천500년 동안 냉동 상태로 있던 바이러스가 되살아났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녹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영구동토층에 묻혀 있던 미지의 바이러스.

이 가운데 이직 번식력이 살아있는 이른바 '좀비 바이러스'가 깨어났다는 건데요.

좀비 바이러스

연구팀은 단세포 동물인 '아메바'를 미끼로 이 바이러스를 찾아냈습니다.

아메바 배양액에 영구동토층 시료를 넣고 감염 여부를 확인해보니 바이러스가 13종이나 검출됐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고대 바이러스가 깨어나면 인류 공중보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좀비 바이러스

하지만 영구동토층은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 바이러스가 지상으로 노출돼도 당장 인류에 위협이 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좀비 바이러스

누리꾼들은 "코로나는 예고편이었던 건가" "이래서 기후 위기는 곧 인간의 위기" "바이러스라고 다 사람에게 병 일으키는 건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Cosmos News·The Real MLordand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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