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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학총룩'이 뭐길래…"샤넬 없는데 어쩌죠" 맘카페 들썩

3월 새학기가 시작되고 전국 학교에서 학부모 총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이 되면서 학부모들의 고민이 크다고 합니다.

보통 학부모총회에서는 학교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선출에 담임 선생님과의 면담도 이뤄지는데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옷차림 때문이라고 합니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학부모총회를 치면 학부모총회 옷이 연관검색어로 뜨고, SNS에는 '#학부모총회룩'이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할 정도입니다.

맘카페 등에는 "학총에 갈 건데 어울리는 옷을 골라 달라", "샤넬은 과하고 구찌 정도 들 생각" 등의 글이 올라오는데요.

일각에서는 학총이 부모의 재력을 과시하는 장소가 되는 등 과열됐다는 우려의 시선도 나옵니다.

실제 명품 가방이 없다는 한 학부모는 "학총에 가야 하는데 샤넬 하나 없고 비싼 가방 살 형편도 안 돼서 고민이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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