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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안 그래도 화재 잦은데"…'불하트' 유행에 가슴 철렁

최근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빈발해서 피해가 큰데요,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일명 '불하트' 놀이가 유행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보면 #불하트, #하트불, #눈스프레이, #고등학생 불장난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불하트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습니다.

불하트 놀이라는 것은, 길 바닥에 하트 모양으로 눈 스프레이를 뿌린 후 불을 붙이는 것인데요.

눈 스프레이가 가연성이다보니 하트 모양을 그린 후 라이터 등으로 불을 켜면 순식간에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은 놀이가 최근 일부 중고등학생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인데요.

이성 간 교제를 시작하며 상대방의 이니셜과 함께 이 불하트를 만들어 서로에게 영상을 보내거나 자신의 SNS에 게재해 하나의 놀이처럼 여기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이때 잘못하면 순식간에 주변으로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특히 주택 담벼락 등에서 이같은 불장난을 하다 보니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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