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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청보호' 선내서 기관사 포함 실종자 4명 발견…선체 인양 착수

'청보호' 전복 사고 사흘째인 오늘(6일)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는 민간 어선과 해경, 해군 함정 등 배 67척과 항공기 8대가 투입돼 수색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낮은 바다 수온과 잦은 조류 변화, 탁한 시야로 수중 수색에 난항을 겪자 목포 해경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선체 인양 계획을 밝혔습니다. 선체 인양 후 선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겠다는 것입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선체 인양에 전원 동의하면서 '청보호'를 크레인 줄 4개로 고정하는 사전 작업이 진행됐고 현재 선미 일부분이 들어 올려진 상태입니다. 한편 오늘 새벽 기관실 인근 선실에서 60대 기관사가 숨진 채 발견된 뒤 오후 수중 수색 결과 실종자 3명이 추가 발견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총 5명입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선체 인양 후 기관실 내 CCTV가 확보되는 대로 정확한 침몰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 영상 취재 : 양현철 / 구성 : 박규리 / 편집 : 이기은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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