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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꺾었지만…황희찬, 또 부상으로 이탈

<앵커>

카타르월드컵 이후 주전 경쟁에서 앞서 가던 울버햄튼 황희찬 선수가 리버풀전에서 자책골을 유도하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또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5분 만에 자책골을 유도하며 리버풀을 무너뜨렸습니다.

동료의 패스에 맞춰 절묘하게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통과했습니다.

이후에도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리버풀 킬러' 답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반 막판 역습 상황에서 전력 질주를 하다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졌습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오른쪽 허벅지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로페테기 신임 감독의 믿음 속에 상승세를 타던 황희찬은 또다시 부상에 발목 잡혀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울버햄튼은 도슨과 네베스의 연속골을 더해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무려 13년 만에 리그에서 리버풀을 제압하고 1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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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부상으로 이탈한 파리생제르맹은 메시의 결승골로 툴루즈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메시는 후반 13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려 리그 18경기 만에 10골에 도움 10개를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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