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신작 '물 안에서'로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받았습니다.
혁신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인카운터스 부문에 초청된 건데요, '물 안에서'는 홍 감독의 스물아홉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아직 줄거리 등 구체적으로 알려진 건 없는데요.
영화제 관계자는 영화에 대해 '평소처럼 군더더기가 없지만, 훨씬 강렬한 방식을 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홍 감독은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만 여섯 차례 진출해 '베를린영화제 단골'로 불리는데요.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으로 받는 등 모두 네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영화제의 경쟁부문에는 배우 유태오 씨 주연의 미국 영화 '전생'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화면 출처 : 선댄스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