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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만 4739명…위중증 333명으로 58일 만에 최소

신규 확진 3만 4739명…위중증 333명으로 58일 만에 최소
개천절 연휴가 끝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늘면서 오늘(5일) 전국에서 3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4천739명 늘어 누적 2천488만 2천894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1∼3일 연휴 동안 줄었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4일 늘어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 6천423명)보다 2.1배가량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3만 6천139명)보다 1천400명, 2주일 전인 21일(4만 1천265명)보다는 6천526명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여름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6일(1만 9천35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작은 수치입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864명→2만 8천497명→2만 6천960명→2만 3천597명→1만 2천150명→1만 6천423명→3만 4천739명으로, 일평균 2만 4천74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으로, 전날 통계보다 37명 줄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자체가 확 줄어 해외유입 사례가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 건수가 100건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6월 23일 이후 처음입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 4천670명입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9천838명, 서울 7천674명, 경남 1천946명, 경북 1천604명, 대구 1천596명, 인천 2천95명, 부산 1천799명, 충남 1천328명, 강원 1천224명, 전북 976명, 충북 1천88명, 대전 915명, 전남 898명, 울산 540명, 광주 735명, 세종 274명, 제주 190명, 검역 19명입니다.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33명으로, 전날(353명)보다 20명 줄면서 8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약 두 달 전인 8월 8일(324명) 이후 58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6명입니다.

직전일보다 3명 줄어든 것으로, 이틀 연속 10명대 사망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사망자들 중엔 80대 이상이 12명(75%)이고 70대 3명, 60대가 1명이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8천544명,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0시 기준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0.5%(1천792개 중 368개 사용),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만 1천549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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