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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범죄 놀이' 표적 된 한국 차…이런 차 주로 노렸다

SNS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차량을 훔친 뒤 자랑하는 영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차량을 노린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국 차 줄줄이 도난'입니다.

10대로 보이는 무리가 차량을 절도한 뒤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합니다.

최근 미국 SNS에 퍼지고 있는 차량 절도 영상 중 하나인데요.

지역 경찰들은 특히 기아 차와 현대 차가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 같다며 차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보름여 만에 642건의 현대·기아 차량의 도난 신고가 접수됐는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9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입니다.

차 도난

절도범들은 자동차 키홀 주변의 플라스틱 커버를 뜯어낸 뒤 충전용 USB와 드라이버를 사용해 시동을 걸고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현대·기아 차 가운데 도난 방지 장치인 '엔진 이모빌라이저' 기능이 없는 2021년 11월 이전 차량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동차를 훔치는 챌린지라니… 경찰한테 '나 잡아 봐라' 하는 건가?",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무법천지네요. 내가 한국인이라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youreaveragemexican 트위터 Tanklit_ 유튜브 Al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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