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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국립무용단X핀란드 유명 안무가 '회오리' 다시 무대 오른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2일)은 공연 소식인데요, 국립무용단이 해외 안무가와 함께 만든 대표작 회오리, 또 뮤지컬 '마타 하리' 등을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립무용단 '회오리' / 24~26일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무용단이 지난 2014년 핀란드의 유명 안무가 테로 사리넨과 협업으로 내놓은 대표작 회오리를 다시 무대에 올립니다.

이국적이면서도 한국 전통춤의 영향이 물씬한 몸짓, 간결하고 현대적인 무대와 의상, 신비로운 조명,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장영규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회오리가 됩니다.

프랑스와 일본에서도 공연돼 움직이는 전통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오는 9월 핀란드 헬싱키 댄스 하우스에서 초청 공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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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 하리' / 8월 15일까지 / 샤롯데 씨어터]

과거를 숨기고 신비로운 무희로 파리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마타 하리는 비행사 아르망과 사랑에 빠지지만 전쟁이 발발하면서 가혹한 운명에 휘말리기 시작합니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이중간첩 혐의로 처형된 실존인물 마타 하리의 삶과 사랑을 다루는 창작 뮤지컬입니다.

세 번째 시즌인 올해는 마타 하리의 또 다른 자아로 마가레타라는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권은아/'마타 하리' 연출 : 자신의 어떤 모습도 사랑해 줄 수 있을 때 행복이 찾아오지 않나 하는 그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녀의 과거 이야기도 적절히 선을 보여야 했고.]

초연 때부터 줄곧 출연한 옥주현과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마마무의 솔라가 마타 하리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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