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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기지사, 민주당 김동연 막판 극적 역전승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도지사로 당선됐습니다.

개표율 99.7% 현재 김동연 후보는 49.05%를 득표해 48.91%를 득표한 김은혜 후보에 0.14%P, 8천여 표를 앞섰습니다.

출구 예측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 0.6%P 차로 뒤질 걸로 예측된 김동연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뒤 줄곧 김은혜 후보에 뒤지며 많게는 5%P까지 득표율 차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정을 넘긴 시각부터 표차를 줄이기 시작해 새벽 2시 무렵엔 1%P 미만으로 격차가 줄었고, 새벽 5시 32분 개표 96.6% 상황에서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박빙 표차가 이어졌지만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오늘 아침 6시 47분, 캠프로 나온 김은혜 후보가 99.2% 개표 상황에서 패배 '승복 선언'을 하면서 기나긴 승부는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새벽 5시 50분쯤 캠프 사무실로 나온 김동연 후보는 승리 소감을 밝히며 "도민들에게 한 약속을 일과 성과로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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