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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 23년 만에 EPL 복귀…2천700억 원 '돈방석'

노팅엄 포레스트, 23년 만에 EPL 복귀…2천700억 원 '돈방석'
1970년대 유럽 무대를 호령한 잉글랜드 축구 '전통의 명가' 노팅엄 포레스트가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합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오늘(30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허더즈필드 타운을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챔피언십 1위 풀럼, 2위 본머스에 이어 승격 플레이오프 우승팀에 주는 마지막 프리미어리그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부 리그로 강등이 결정된 1998-1999시즌 이후 23년 만에 다시 1부 리그에 서게 됐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970년대 1부 리그 우승(1977-1978시즌), 리그컵 2연패(1977-1978시즌, 1978-1979시즌)를 달성하며 강호로 군림했던 팀입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2연패(1978-1979시즌, 1979-1980시즌)를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긴 암흑기를 딛고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오며 경제적 효과도 누리게 됐습니다.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1부 리그 진출에 따른 중계권 수익 증가 등으로 1억7천만 파운드(약 2천688억원)의 수입이 늘 전망입니다.

2천억원이 넘는 거액이 걸린 결승전 승부는 '자책골' 하나에 갈렸습니다.

전반 43분 허더즈필드 수비수 레비 콜윌이 상대 크로스를 문전에서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 안으로 향하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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