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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전투표율, 4년 전보다 높았다

<앵커>

4년 임기의 지역 일꾼과 교육감을 새로 뽑는 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첫날 투표율은 10.2%로,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는 조금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주요 후보들도 오늘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엄민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17곳 광역단체장과 226곳 기초단체장 등을 뽑는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0.2%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 6·13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보다 1.4%포인트 높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7.3%를 기록했고, 강원과 전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야 주요 후보들도 오늘 일제히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의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자택이 있는 광진구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경기지사로 나선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수원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성남에서 각각 투표를 마쳤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역구에서 사전투표했고,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내일 자신의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투표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점심시간, 용산 대통령실 근처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얼굴 확인할게요.]

[윤석열 대통령 : 7장을 다 여기에….]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하신 분들, 투표용지가 대부분 7장이나 돼서 헷갈린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이라도 집으로 온 후보들 공보물을 꼼꼼히 읽고 내일 사전투표에 참여하시면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내일도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 코로나19 확진자는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박진호, 영상편집 : 황지영, CG : 조수인)

▶ "사전투표 하면 승리" 여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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