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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3호 홈런포…동료들과 흥겨운 세리머니

템파베이의 최지만이 시즌 3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6회 노아웃 2루 기회에서 파블로 로페스의 직구를 잡아당겨 투런포를 터트렸습니다.

41일 만에 아치를 그린 최지만은 동료들과 흥겨운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 홈런에 힘입어 템파베이가 4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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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 7위 러시아의 루블료프에게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권순우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공격 횟수는 비교적 대등했지만 서브에이스와 실책 등에서 열세를 보이며 결국 2, 3, 4 세트를 모두 내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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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프랑스를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 조 윌프리드 송가는 가슴 뭉클한 은퇴전을 치렀습니다.

프로 18년 경력의 '베테랑' 송가는 세계 8위 캐스퍼 루드를 상대로 먼저 1세트를 따내고 포효했지만 은퇴 계기가 된 부상에 끝내 고개를 숙였습니다.

치료를 받고 다시 코트에 선 송가는 아픈 오른팔 대신 순간적으로 왼손으로 라켓을 바꿔 잡는 등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마지막 서브를 앞두고 눈시울을 붉히자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송가를 응원했고, 역전승을 거둔 루드 역시 뜨거운 포옹으로 코트를 떠나는 선배를 예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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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종목이기도 한 파도타기에서는 새로운 세계 기록이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독일의 세바스티안 슈터이트너는 무려 26m가 넘는 높이의 파도를 타 최고 기록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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