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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왕 출신' 하재훈, 타자 전향 뒤 첫 홈런

<앵커>

2019년 프로야구 구원왕이었던 SSG에 하재훈 선수는 부상 때문에 투수의 꿈을 접고 올해 타자로 전향했는데요, 오늘(24일) 생애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타자로 진출한 미국 무대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한국에 돌아와 투수로 2019년 구원왕에 올랐던 하재훈은 어깨 부상 때문에 올해 32살에 다시 타자 전향을 택했습니다.

지난 19일 1군에 올라와 4경기, 8타석 만에 오늘 뜻깊은 한 방을 날렸습니다.

롯데 반즈의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KBO무대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하재훈은 7회 수비에서는 펜스에 맞는 안타를 잡아 투수 출신다운 강력한 송구로 2루로 뛰던 타자 주자를 잡아내는 호수비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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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 KT 박병호는 또 담장을 넘겼습니다.

NC전 4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5호 역전 솔로 아치를 그려 5개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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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는 LG 거포 유망주 이재원은 또 엄청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키움 전 3회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시즌 4호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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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서 한화로 트레이드 된 뒤 최근 홈런쇼를 펼치고 있는 이진영은 두산전에서 시즌 5호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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