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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추일승 전 오리온 감독

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추일승 전 오리온 감독
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에 추일승 전 고양 오리온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 공개 모집에 지원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추일승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하고, 곧 대표팀 감독 선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표팀 감독 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이사회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서면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조상현 전 감독이 지난달 말 프로농구 창원 LG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습니다.

남자농구 국가대표를 맡게 된 추일승 감독은 홍대부고와 홍익대 출신으로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선수 생활을 한 지도자입니다.

1997년 상무 코치를 시작으로 상무, 부산 KTF(현 수원 kt), 오리온에서 감독직을 역임했습니다.

오리온 시절인 2015-2016시즌에는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고, KTF에서도 2006-2007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역 시절에는 국가대표로 뛴 경력이 없지만 1999년 세계군인선수권대회, 2001년 존스컵 감독을 맡았습니다.

추일승 감독과 함께 대표팀 코치를 맡게 된 이훈재 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 감독은 양정고와 성균관대 출신으로 역시 기아자동차에서 선수로 뛰었습니다.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상무 감독을 지낸 베테랑 지도자입니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이달 말 소집해 6월 국내 평가전에 이어 7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FIBA 아시아컵에서 우리나라는 중국, 대만, 바레인과 함께 B조에 편성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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