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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멤버로 '극과 극' 결과...벤투의 작심비판 [축덕쑥덕]

똑같은 멤버로 '극과 극' 결과...벤투의 작심비판 [축덕쑥덕]

[골룸] 축덕쑥덕 162 : 똑같은 멤버로 '극과 극' 결과...벤투의 작심비판

벤투호가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7승2무1패, 조 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최종예선의 '정점'은 이란과 9차전이었습니다.

2011년 이후 11년 동안 이기지 못했던 이란을 상대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의 개인 능력이 돋보였던 선제 골과 완벽한 팀플레이를 마무리한 김영권의 쐐기골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6만4000여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하지만 닷새 뒤, 똑같은 멤버로 '극과 극'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두바이 원정에서 역습에 무너지며 16년 만에 UAE에 졌습니다.

벤투호의 14경기 무패행진도 멈췄습니다. 

벤투 감독은 "역대 최악의 경기력"이라며 "이기려는 야망과 열망이 부족했다"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꼬집었습니다.

오늘 축덕쑥덕에서는 이 두 경기에서 드러난 벤투호의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주영민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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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01 이슈 포커스: ① 11년 만에 승리와 18년 만에 패배...5일 만에 바뀐 벤투호
00:48:50 이슈 포커스: ② 기동력 꺾은 명보력...위기에 강했던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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