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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담배꽁초 날려서 옆 건물 화재"…직접 글 쓴 알바생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날렸다가 옆 건물 창고를 태웠다는 글을 올려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그제(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편의점 옆 건물에 불이 났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아침에 청소 후 밖에 나와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날렸는데 폐지를 모아두는 옆 건물 창고로 날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다시 편의점에 들어가 일을 하던 중 주변 상인들이 다급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불이 난 걸 알았다고 전했는데요.

소방차 4대가 출동할 정도로 큰 불이었다고 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화재가 자신 때문인 줄 몰랐다는 글쓴이, 이후에 경찰에게서 전화를 받았고 CCTV를 확인한 결과 자신이 날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게 확실하더라고 밝혔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사람이라도 다쳤으면 어떡할 뻔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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