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전성현의 결승 3점 포로 KCC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종료 24초 전 인삼공사는 KCC 라건아에게 골 밑 슛을 내줘 두 점 차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전성현 선수가 날아올랐습니다.
종료 2.6초를 남기고 이 회심의 3점포가 림에 맞고 튀어 올랐다가 극적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81대 80,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부터 KCC전 8연승을 달리며 천적 관계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