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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었던 진상 셋 모두…" 부산 술집에 등장한 '노교수존'

노키즈존, 노펫존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교수들의 출입을 막는 '노교수존'이 등장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부산대 앞 한 술집에 걸린 공지문인데요, 다른 손님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교수님들은 출입을 삼가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적혀있습니다.

대학가에서 장사하면서 교수들의 출입을 막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가게 사장은 '매장을 운영한 뒤 이른바 진상 손님이 3명 있었는데 모두 대학교수였다'며 노 교수존은 그 무례함을 배척한다는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가게 주요 고객이 대학원생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합니다.

평소 대학원생 손님들이 과도한 업무와 교수의 갑질로 스트레스받는 것을 자주 봤는데, 쉬기 위해 들른 술집에서 담당 교수를 마주칠 수 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노교수존' 공지에 재밌다는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많았지만, 특정 교수의 문제를 교수 전체로 일반화하면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기사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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