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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경규 "55세에 관상동맥 막혀 죽을 뻔…재산 중요하지 않다"

'돌싱포맨' 이경규 "55세에 관상동맥 막혀 죽을 뻔…재산 중요하지 않다"
개그맨 이경규가 혈관이 막혀 죽을 뻔 했던 경험을 밝히며 건강을 강조했다.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지난주에 이어 이경규가 출연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돌싱포맨에 "너희들이 혼자 살잖아.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50대를 넘어가면 큰 게 한 방 온다. 그 때를 잘 넘어가야 한다"며 "내가 55세에 한방 맞았다. 심장에 관상동맥이 막혔었다. 관상동맥 3개 중 중간이 아예 없어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선생님 말이, 이게 옆에서 실핏줄이 도와줘 살았다고, 안 그러면 죽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스탠트를 꽂았다"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사실은, 이게 재산이 중요하지 않다. 나이 60이 지나면, 잘생긴 놈이나 못생긴 놈이나 얼굴이 다 똑같아진다. 70이 지나면, 돈이 있는 놈이나 없는 놈이나, 쓸 일이 없어 똑같아진다"라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이경규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이 검사를 한다"며 가져온 기계로 돌싱포맨 멤버들의 혈압을 체크했다.

수축기 120 이완기 80 사이가 정상 수치인데, 이상민은 혈압 체크 결과 148-110이 나왔다. 이경규는 깜짝 놀라며 "고혈압이다. 병원에 가서 의사랑 상담해봐라"고 걱정했다.

그런데 정작 이경규의 혈압 수치는 고혈압 2단계에 해당하는 수치인 162-96이 나왔다. 탁재훈이 "지금 방송하실 때가 아닌 거 같다"며 걱정하자, 이경규는 "지금 흥분해서 그렇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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