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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구상' 집중…권리당원 게시판 잠정 폐쇄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1일)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대선 구상에 집중합니다. 어제 이 후보는 혁신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하며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별도의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앞으로 대선 구상에 전념키로 했습니다.

대신 당 지도부가 측면 지원에 나섭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서울 광진구에서 열리는 세계협동조합대회를 방문해 협동조합 연구자들과 국제적 현황을 논의하고 공유합니다.

이어 송영길 당대표는 지난 민주당 경선 후보로 나섰던 박용진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찾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젠 청년 스타트업 회사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기관을 찾아갔습니다.

이 후보는 혁신적인 창업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돕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부터 당 홈페이지의 '권리당원 게시판'을 잠정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일부 당원들은 당내 민주주의의 퇴보라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과도한 분쟁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비판한 이낙연 경선 캠프 출신인 이상이 교수에 대해서도 당원 자격정지 8개월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는데 이 역시도 '불통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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