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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리]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전쟁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전 세계 1억 4천2백만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면서, 넷플릭스가 서비스가 되는 94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CEO는 지난달 19일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으로 1조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가 235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이른바 '초대박'이 터진 셈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뜻하는 OTT(Over The Top) 업체인 넷플릭스가 투자한 '오징어 게임'의 성공 비결은 뭘까? 또 넷플릭스가 막대한 부가가치를 독식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넷플릭스와 수익을 공유할 수 없는 계약을 맺는데도 제작사들이 줄을 서는 이유는 뭘까? 넷플릭스에 이어 최근 애플 TV+와 디즈니+까지 한국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OTT라고 하는 공룡 플랫폼들이 한국을 세계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토종 OTT를 살리고, 이른바 'K콘텐츠'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망 사용료 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 이슈다.

넷플릭스의 고화질 영상은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지만 망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

통신사들은 통신망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지속적으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넷플릭스 무임승차 논란이 나오는 이유다.

망 사용료를 내는 네이버 등은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란 입장이다.

이번 주 SBS <뉴스토리>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배경과 원인을 살펴보고, 글로벌 OTT와 토종 OTT의 각축장이 된 국내 OTT시장과 'K콘텐츠'의 생태계와 미래를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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