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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19년 만에 밝힌 '화장대 사진 미스터리'의 진실은…

옥주현이 19년 만에 밝힌 '화장대 사진 미스터리'의 진실은…
핑클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19년 전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이른바 '화장대 사진 미스터리'의 진실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서 일곱 번째 호스트로 출연한 옥주현은 '화장대 사진의 비밀이 궁금하다'는 팬의 질문에 흔쾌히 답했다.

문제의 사진은 옥주현이 2000년대 초반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19대 DJ로 활동할 당시 촬영한 것으로, 사진에서 옥주현은 화장실의 좁디좁은 선반 위에 올라가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아무리 봐도 과학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사진'이라며 호기심을 표했다.

이에 대해서 옥주현은 "'별이 빛나는 밤에' DJ 할 때 찍은 사진이었는데, 사실 저날 발찌까지 전부 협찬이었다. 아시다시피 협찬 사진을 찍어야 하지 않나. 발찌까지 다 나오려면 어떻게 찍어야 할까 생각하다 저렇게 찍는 게 내가 내린 답이었다"고 선반에 올라간 이유를 설명했다.

또 "사실 착시효과 때문에 그렇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좀 더 넓고 그다음 날 망가지지 않았다"고 유쾌하게 진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옥주현은 아이 셋을 한꺼번에 안거나 배우 조승우를 마네킹처럼 드는 모습 탓에 생긴 '힘주현' 별명에 대해서 "원래 힘이 셌다. 사실 저만큼의 힘은 있는 줄 알았다. 남자를 드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았다"면서 "('73kg 신동엽을 들 수 있나'란 질문에)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도 86㎏까지 나간 적이 있다"고 호탕하게 답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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