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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US여자오픈 3R 공동 3위…선두 톰슨과 4타 차

이정은, US여자오픈 3R 공동 3위…선두 톰슨과 4타 차
여자골프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2019년 대회 우승자인 이정은(이정은6)이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정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3언더파를 기록한 이정은은 단독 선두 렉시 톰슨(미국. 합계 7언더파)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던 이정은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3위로 밀렸고 선두와 격차도 4타로 벌어졌지만,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이정은은 2019년 이 대회에서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고 신인왕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이정은은 2년 만의 US여자오픈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렉시 톰슨이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 선두였던 유카 사소(필리핀)는 1타 차 단독 2위로 내려왔습니다.

2008년과 2013년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박인비는 2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단독 8위에 자리했습니다.

김효주는 합계 1오버파 공동 9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합계 3오버파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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