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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나자마자 차량 버리고 도주…경찰 추적 중

<앵커>

다음은 지난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밤사이 대전에서 신호 위반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가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전북 무주에선 이틀째 산불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쪽으로 차량이 줄지어 서 있고,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져 내부가 훤히 드러난 승용차가 견인차량에 매달려 있습니다.

어젯(29일)밤 11시 20분쯤 대전 서구 용문동 수침교 인근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이 밀려나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 2대와 부딪혔고 사고 파편에 또 다른 차량 1대도 파손됐습니다.

처음 신호를 위반한 가해 차량은 렌터카로,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는 등 달아난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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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 40분쯤 전북 무주군 무평면 한 벌채 작업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산림 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큰 불줄기는 잡았지만 잔불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산림 당국은 민가에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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