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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 학대 뇌출혈'…생후 2달 여아 긴급 지원책 마련

'친부 학대 뇌출혈'…생후 2달 여아 긴급 지원책 마련
인천 한 모텔에서 친부의 학대로 인한 뇌출혈로 중태에 빠진 생후 2개월 여아에 대해 지자체가 긴급 지원책 마련에 나섭니다.

인천 남동구는 생후 2개월 A양에 대해 긴급 의료비 300만 원을 지원하고 치료비가 초과할 경우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나머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기 혐의로 구속된 친모의 출소 이후 가족이 지낼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하거나 복지시설 입소를 안내하는 등 종합적인 생활 지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A양은 지난 13일 0시쯤 인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친부의 학대에 따른 뇌출혈로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을 학대한 혐의로 구속된 친부는 혼자 A양을 돌보다 아이가 울자 화가 나 탁자에 던졌다고 자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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