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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 생일 광고 미뤄져…서울시장과 '동명이인 해프닝'

엑소 세훈, 생일 광고 미뤄져…서울시장과 '동명이인 해프닝'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뜻밖의 '동명이인 해프닝'을 겪었습니다.

오는 12일 세훈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은 소속사 건물과 영화관 주변 거리에 광고를 내걸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게재될 예정이었던 광고는 4·7 재보궐 선거 기간과 맞물리면서 선거법 문제로 미뤄지게 됐는데요, 세훈의 본명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신임 서울시장)와 똑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오 시장이 소속된 국민의힘 상징색과 세훈의 생일 광고에 쓰인 색상이 유사해 서울시 측에서는 "세훈의 생일 광고라 하더라도 유권자들이 오세훈 후보로 오인할 요지가 있다"며 불법 선거운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광고 게재를 선거가 끝난 뒤로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생일 광고를 준비한 팬덤 측은 2일부터 예정돼 있던 광고를 선거가 끝난 뒤인 9일부터 게재하는 것으로 바꾸고, 광고를 기다렸을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오세훈 이름 같이 써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트위터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 블로그, 네이버 인물정보)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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