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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4천298명 재보선 투표…신청자 중 79% 투표

자가격리자 4천298명 재보선 투표…신청자 중 79% 투표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자가격리 중인 '4·7 재·보궐 선거' 유권자 가운데 모두 4천298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제(7일) 기준으로 재보선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자가격리자 5천443명 가운데 79.0%에 해당하는 4천298명이 당일 임시외출을 통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서울은 투표를 신청한 자가격리자 3천725명 가운데 2천976명이 투표해 79.9% 참여율을 보였고, 부산에서는 신청자 1천630명 중 76.7%에 해당하는 1천250명이 투표했습니다.

이 밖에 울산에서 47명 중 37명(78.7%), 경기에서 29명 중 26명(89.7%)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남(4명)과 경남(4명), 전북(1명)에서도 자가격리자 투표가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제21대 총선 때는 서울의 자가격리자 투표율(신청자 대비 실제 투표자)이 78.9%, 부산은 86.3%였는데 이번 재보선에서는 이 비율이 서울은 소폭 오르고 부산은 떨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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