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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전 점프 5번 시도 실화냐;; 트루소바가 연 여자 피겨 쿼드러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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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떠오르는 '쿼드 퀸' 알렉산드리아 트루소바(17세)가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여자 피겨 사상 최초로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다섯 번이나 시도했습니다. 

트루소바는 지난달 2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021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OST 선율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쳤습니다. 남자 피겨에서도 정상급 선수들이 구사하는 쿼드러플 점프를 무려 5번이나 시도해 파격적인 구성을 선보였습니다. 5번의 점프 중 2번은 성공했지만, 나머지는 회전수가 부족했습니다. 절반의 성공이었지만 높은 기술 점수를 획득하며 모험에 성공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52.3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2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쿼드러플 작전'은 여자 피겨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까요? 트루소바의 도전 정신이 깃든 연기를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천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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