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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일본대사 "한일 관계 해치지 않게 한국 정부에 확고 조치 요청"

주미일본대사 "한일 관계 해치지 않게 한국 정부에 확고 조치 요청"
도미타 고지 주미일본대사가 과거사가 한일관계를 해치지 않도록 한국 정부가 확고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미타 대사는 현지시간 30일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질문에 협력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몇몇 두드러진 이슈가 있다는 게 문제고 그런 이슈는 전체적 양자협력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수출통제가 주된 이슈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도미타 대사는 "이런 이슈는 과거 사안에 대한 최근 일부 한국법원의 소송과 판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런 이슈들은 우리의 전체적 관계를 해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한국 정부에 이런 이슈가 우리의 전체적 관계를 해치지 않도록 확고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미타 대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논란을 빚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와 관련해서는 "학문적 영역"이라며 즉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미타 대사는 주한일본대사를 지내다 올들어 주미대사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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