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지팡이 신세라니…'충격 근황'

전 마라톤 국가대표 이봉주가 허리가 굽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는 방송 말미에 내보낸 예고편을 통해 이봉주가 허리가 굽은 채 지팡이를 짚고 다니거나, 아내의 부축을 받으며 재활치료를 다니는 모습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이봉주는 "갑자기 작년 1월부터 상태가 안 좋아졌다. 약을 안 먹으면 잠을 잘 수가 없다"면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면 고칠 수 있는데 원인이 안 나온다. 1시간만이라도 뛰어봤으면 좋겠다"고 속상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이봉주는 지난해 1월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사이판 전지훈련 촬영을 하던 중 타이어 끌기 훈련을 하다가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봉주는 결국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이후 허리가 굽어서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