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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식 종목된 '브레이킹'…금메달 향한 도전

<앵커>

한류 확산에 기여했던 브레이크댄스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킹이라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울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비보이 단체 '카이크루'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나는 리듬에 맞춰 화려하고 놀라운 브레이크댄스가 펼쳐집니다.

울산 12경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간절곶에서 대왕암까지 울산 전역을 돌며 제작한 영상입니다.

박상진 의사 생가와 달천철장 등, 북구를 알리는 데는 북구 캐릭터 쇠부리까지 등장했습니다.

이 영상들은 20여 년 전 울산 출신 비보이들로 결성된 카이크루가 만든 겁니다.

지난해부터 울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카이크루는 브레이킹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소재환/카이크루 단장 : 일단 울산에서 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요, 대한민국 대표가 돼서 올림픽 메달권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10여 년 동안 비보이 활동을 지원해온 힙합 문화협회는 울산시와 비보이 대회를 만드는 등 브레이킹 메카 울산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박경종/한국 힙합 문화협회 울산지회장 : 울산선수단이 세계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저희 협회가 제대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며 20년 넘게 울산의 비보이 역사를 써가고 있는 이들이 올림픽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의 응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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