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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로 지졌는데 종이가 안 탄다? 불로 그림 그리는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김영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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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불을 붙이면 당연히 종이가 타 재가 돼 버리겠죠. 그런데 불에 달궈진 인두로 종이를 태워 그림을 그리는 한국의 전통 예술, 낙화(烙畵). 이 낙화 기술로 장인의 반열에 오른 분이 있습니다. 국내에 단 한 명뿐인 낙화 장인,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기능보유자 김영조 씨입니다. '태움'의 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김영조 장인은 한국의 전통 산수화는 물론 서양의 건축물과 초상화까지 동서양을 넘나들며 낙화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세계적인 브랜드 스타벅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통 낙화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도 했는데요, 비디오머그가 김영조 장인을 만나봤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편집 : 김인선, 디자인 : 방여울, 섭외지원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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