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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공식 출마 선언…"서울 도심 21곳 거점 개발"

<앵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여야 경선의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 나설 예비 후보들을 1차로 추렸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늘(26일) 오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4선 우상호 의원에 이어 여권에서는 두 번째입니다.

박 전 장관은 서울 도심을 21곳으로 나눠 거점 개발해, 양극화와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박영선/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출퇴근과 통학이 21분 (거리)에 있는 21개의 컴팩트 앵커를 즉, 21개의 다핵분산도시 형태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일찌감치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같은 당 우상호 의원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 기본주택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예비경선 진출자를 확정했습니다.

서울은 8명, 부산은 6명으로 주요 후보들은 모두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 오후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여성 일자리 대책 공약을 발표했고, 같은 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택시회사를 찾아 기사들의 고충을 듣고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국민의힘 입당 거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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