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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바이든 시대'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자들…"떠나지 않으면 죽음뿐"

박해와 폭력, 빈곤을 피해 고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자 행렬 '캐러밴'(Caravan)이 과테말라에서 군·경과 충돌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로이터통신 등은 과테말라 국경 수비대가 온두라스에서 온 이민자 수천 명을 진압하고 국경을 봉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반이민 정책'에 그 수가 크게 줄었던 캐러밴 행렬은 '친이민 정책'을 약속해온 바이든 정부에 기대감을 안고 길을 나섰는데요.

어린이를 포함해 9천 명에 달하는 인원이 여정을 떠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과테말라와 멕시코가 국경의 봉쇄를 강화하면서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

바이든 측 역시 이민자 행렬에 난색을 표하며 "당장은 미국 국경에 와도 소용이 없다", "즉각적인 입국은 불가능하다" 등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먹구름이 드리운 '아메리칸 드림'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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