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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 2위 우리은행 잡고 4연패·최하위 탈출

여자농구 BNK, 2위 우리은행 잡고 4연패·최하위 탈출
▲ 드리블하는 진안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2위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최하위에서 탈출했습니다.

BNK는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리은행에 66대 6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달 27일 청주 KB전부터 내리 4연패를 당했던 BNK는 뒤늦게 새해 첫 승을 거뒀습니다.

또, 시즌 5승째(16패)를 신고하며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5위 최하위에서 단독 5위로 반 계단 올라섰습니다.

15승 6패가 된 우리은행은 선두 KB(16승 4패)와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BNK 진안은 24득점에 리바운드 17개를 잡아내며 공격 선봉에 섰고, 안혜지도 결정적인 상황마다 알토란같은 14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23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양 팀이 4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간 가운데, 2점 차로 뒤지던 우리은행은 종료 5초 전 박혜진의 패스를 받은 최은실의 동점포로 59대 59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기세는 연장전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BNK 진안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진안은 연장 초반 자유투 4개를 포함해 6점을 홀로 쓸어 담아 승부의 추를 BNK 쪽으로 돌렸습니다.

여기에 이소희가 1분 30여 초를 남기고 66대 59를 만드는 중거리 슛으로 BNK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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