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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은 불쌍한 키보드워리어?"…안상태 아내 글 뜻은?

"아랫집은 불쌍한 키보드워리어?"…안상태 아내 글 뜻은?
개그맨 안상태가 아랫집 이웃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가 올린 SNS 게시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안상태의 아내이자 일러스트작가 조 모 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신의 SNS에 층간소음 갈등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게재했다. 문제는 이 그림과 함께 올린 글이었다. 게시물에는 "위에 사는 불쌍한 셀러브리티(유명인). 아래 사는 불쌍한 키보드워리어"는 글이 적혀있었다.

키보드워리어란 인터넷상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에 대한 비방과 험담의 내용이 담긴 글을 거리낌 없이 작성하여 유포하는 사람을 뜻한다.

최근 안상태의 아랫집에 산다고 밝힌 이웃은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수차례 찾아갔지만 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를 묶어둘까요'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안상태의 아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그림과 글을 게시한 이유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을 그림으로 명확하게 그리려고 한 것이며, 그들의 폭로는 사실이 아니라는 걸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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