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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로또 하루 평균 130억 원…역대 최고

[경제 365]

지난해 로또 판매액이 하루 평균 1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루 평균 판매량은 1천297만 8천93건으로 일평균 판매액과 판매량 모두 2002년 12월 로또 판매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습니다.

지난해 1등에 당첨된 사람은 525명이었고, 이들이 받은 총당첨금은 1조 1천290억 원입니다.

복권은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잘 팔리는 불황형 상품인데 코로나19에 따른 불황으로 인생 역전을 노린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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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은 숙박 시설과 음식점의 부채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숙박, 음식점업을 하는 업체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현재 216%로 지난 2015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숙박, 음식점업의 예금취급기관 대출금은 72조 5천80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0.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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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은 18일부터 1천만 원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버팀목 자금 가운데 200만 원 신청이 가능한 집합제한 업종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입니다.

현재 임대차 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이라면 기존 금융지원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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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기존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기아'로 회사 이름을 바꿉니다.

기아는 바뀐 사명을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모빌리티와 서비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또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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