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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으로 팩트체크해본 윤서인 '독립운동가는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 망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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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겸 만화가 윤서인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2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과 친일파 후손의 집 사진을 나란히 올린 뒤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는 게시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습니다. 비디오머그의 취재 결과 해당 집들은 실제로 각각 친일 반민족행위자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지냈던 집이었습니다. 윤서인 씨가 올린 '저택'은 왕족 출신 친일반민족행위자 '이해승'의 후손인 이우영 그랜드힐튼 호텔 회장이 거주했던 집입니다.

한편 낡고 허름한 집은 1919년 태극기를 그려 만세운동에 참가한 뒤 태형 90대와 고문을 당했던 독립운동가 조병진 선생의 후손이 거주하는 집이었습니다. 과연 으리으리한 저택에 사는 후손을 둔 '친일파 조상'과 허름한 시골 주택에 사는 후손을 둔 '독립운동가 조상'은 어떤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었을까요?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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