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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vs 인간' 자존심 건 세기의 대결…첫 주자는 누구?

가수 옥주현 씨와 골프계 전설 박세리 씨가 인공지능 AI와 진검승부를 벌입니다.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 인간 고수들과 AI가 대결을 벌이는데요, 모두 6개의 종목에서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일 예정입니다.

첫 주자는 가수이자 뮤지컬 디바 옥주현 씨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10만 번 학습한 AI와 실력을 겨루는데요, 한 모창 프로그램에서 9년 동안 옥주현 씨의 목소리에 대적할 사람을 찾지 못했던 만큼, AI가 완벽하게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또 골프여제 박세리 씨는 5번 만에 홀인원에 성공한 AI와 골프 대결을 펼치고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AI보다 빨리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한 테러범을 찾아내는 대결을 벌입니다.

이번 세기의 대결은 오는 29일 밤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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