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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사] '러브레터' (1995)

[책영사] '러브레터' (1995)

[골룸] 책영사 POP UP : '러브레터'(1995)

책과 영화 사이, 책영사가 크리스마스에 2번째 팝업으로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이와이 슌지의 대표작이자 첫 장편 데뷔작인<러브레터>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영화 <러브레터>는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클래식 로맨스 작품입니다. 국내 일본문화가 정식 개방된 후 1999년에 개봉한 첫 일본영화인 <러브레터>는 당시 14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개봉한지 2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 속 '인생 멜로'로 남아있습니다.

새하얀 설원 위, 여자가 숨을 멈춘채로 참다가 이내 다시 몰아쉬며 눈을 뜨는 장면에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여자의 이름은 '히로코'(나카야마 미호). 첫사랑 '이츠키'를 사고로 떠나보낸 히로코는 그리운 마음을 담아 죽은 이츠키에게 편지를 보내는데요, 이 편지에 동명이인의 이츠키가 답장을 하며 영화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현재의 히로코, 현재의 이츠키, 과거의 이츠키. 이 셋의 서사는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내요"
영화<러브레터>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그것이 사랑임을 깨닫지 못했던 시절에 대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여기에 서정적인 음악, 감각적인 영상이 더해져 <러브레터>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삶과 죽음의 모티브를 관통하며 수 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낳은 영화 <러브레터>. 추운 겨울,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시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통해 나의 오래된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어 보는건 어떨까요. 성숙하고 싶었으나 서투름이 앞섰던 시절. 영화를 보고 난 뒤, 어쩌면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나에게 조용한 위로를 전할 수도 있겠지요. 영화에 대한 후기와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만나보세요. (글 인턴 최다희, 감수 MAX)

책영사 멤버들의 관람평↓
MAX : "어마어마한 작품같지는 않은데 보고나면 먹먹해지는, 참 이상한 영화"(4.5점)
라미 : "어린시절 봤을때와는 또 다른 감동" (4.3점)
안군 :  "보면 볼수록 좋은 영화. 볼때마다 좋다" (5점)
씬디  : "베개를 적시는 영화. 역시 로맨스는 애틋해야"(4점)

진행: MAX 출연: 라미, 안군, 씬디
*bookmovie42@naver.com으로 질문과 사연 보내주세요. 

00:02:25 이주의 댓글
00:12:48 이주의 책영생활
00:22:56 책영사의 선택
00:24:24 안군의 기본정보 소개
00:34:31 라미의 줄거리 요약
01:06:28 OTT & 극장가 NOW

인스타그램: @bookmovie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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