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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14연승 '최다 타이'…김연경 20득점

흥국생명 14연승 '최다 타이'…김연경 20득점
흥국생명이 개막 10연승을 내달리며 V리그 여자부 최다 타이인 14연승에 성공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오늘(2일) 인천에서 열린 V리그 홈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1(16:25 27:25 25:11 25:20)로 꺾었습니다.

지난 시즌 마지막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 10경기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GS칼텍스가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작성한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흥국생명은 5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여자부 첫 15연승에 도전합니다.

인삼공사 외국인 공격수 디우프를 제대로 막지 못해 첫 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며 흐름을 바꿨습니다.

이후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3세트와 4세트를 따내 승부를 끝냈습니다.

김연경은 56.25%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0점을 올렸고, 이재영도 18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인삼공사 디우프는 양 팀 합해 최다인 3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인삼공사는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한국전력 선수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천안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었습니다.

신영석, 황동일을 현대캐피탈에서 받고 김명관, 이승준을 내준 한국전력이 트레이드 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의미가 컸습니다.

한국전력은 1년 11개월 만에 5연승을 달렸습니다.

신영석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했고, 세터 황동일도 블로킹 2개와 서브 득점 2개 등으로 6점을 올리며 '전 소속팀 격파'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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