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두산,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서 3년 9개월 만에 패배

남자 실업 핸드볼 '최강' 두산이 코리아리그 정규리그에서 3년 9개월 만에 패배했습니다.

두산은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에 23대 22로 졌습니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이 정규리그에서 패한 것은 2017년 2월 SK에 진 이후 3년 9개월 만입니다.

이후 두산은 정규리그에서 41승 2무를 기록하며 4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인천도시공사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2골 차로 끌려가던 두산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23대 22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끝내 균형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심재복이 7골 최현근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어 두산에 개막전 패배를 안겼습니다.

앞서 열린 공식 개막전에선 SK호크스가 상무를 26대 23으로 꺾고 첫 승을 따냈습니다.

오늘 개막한 코리아리그는 내년 2월까지 청주와 삼척, 인천, 부산을 순회하며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이어갑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