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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여성 자취방 침입 시도 男…1주일째 누군지 파악도 못했다

새벽 여성 자취방 침입 시도 男…1주일째 누군지 파악도 못했다
새벽 시간 여성 자취방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침입을 시도한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새벽 0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들어온 남성이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찾아와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이 남성은 초인종을 누르고 10여 분 동안, 현관문에 귀를 대고 인기척을 확인하는가 하면, 계단 쪽에서 현관을 주시하며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집 안에 있던 여성은 급히 경찰에 신고했지만,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자리를 떠났습니다.

남성이 현관문 앞에서 서성이는 등의 모습은 복도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일주일이 넘은 오늘(12일)까지 남성의 정확한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 남성에게 침입 의도가 있었던 걸로 보고 주변 CCTV 영상 등을 추가로 분석해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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